▲ 마르코 로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르코 로호(29)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로호는 최근 팀 내 입지가 좁았다. 지난 시즌 총 8경기밖에 나서지 못한 그는 올 시즌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여름 해리 매과이어가 가세하면서 그의 자리가 좁아졌다. 결국 그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을 요청했고, 에버턴으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맨유 구단주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다시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미러'는 20일(한국 시간) 터키 현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로호가 페네르바체로 임대 이적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맨유와 페네르바체가 로호 이적 합의에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로호는 2014년 맨유에 합류했다. 합류 후 총 113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계약은 2021년 6월에 끝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