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스타일을 바꾼 에데르송 ⓒ 맨시티 SNS
▲ '반짝반짝'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시티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이 민머리 대열에 합류했다.

에데르송은 21일(한국 시간) 맨시티가 SNS에 게재한 훈련 사진에서 머리카락을 박박 밀고 등장했다. 맨시티는 "새롭게 헤어스타일을 손질한 에데르송이다"고 소개했다. 머리를 짧게 민 에데르송은 입에 마우스피스를 물고 환한 미소로 훈련장에 나타났다.

맨시티는 감독 주제프 과르디올라를 필두로 머리를 민 인물들이 많다. 삭발을 하거나 삭발에 가까운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주스, 페르난지뉴를 비롯해 입단 초만 해도 풍성한 헤어 스타일을 자랑한 다비드 실바도 삭발했다가 최근 머리카락을 다시 길렀다. 지난 시즌부터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준 카일 워커는 이번 시즌 시원하게 머리카락을 밀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캡틴 뱅상 콤파니의 헤어 스타일도 마찬가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의 패션, 헤어스타일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번 시즌 영입한 로드리에 대해 "문신하나 없고 귀걸이도 하지 않는다. 헤어스타일은 딱 봐도 홀딩 미드필더라"라며 로드리의 자세를 칭찬한 바 있다. 로드리는 옆으로 짧게, 위도 짧게 자른 헤어 스타일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선수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