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7)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되자마자 VAR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팀들이 VAR 판정 논란에 대해 "일관성이 없다"라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살라도 동의한다. 그는 20일(한국 시간) CNN과 인터뷰를 통해 "VAR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항상 그렇게 대답할 것이다. 나는 축구를 좋아한다"라며 "위험한 플레이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서만 활용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VAR를 통해 더 많은 페널티킥을 얻을 것이다. 한번 지켜보자"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살라는 판정을 잘 받는 선수가 아니다. VAR로 이득을 볼 수 있다"라고 내용을 덧붙였다.

살라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활동량으로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하지만 그는 선수들의 골을 돕는 임무에도 충실하길 원한다.

그는 "나는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윙어다. 득점뿐만 아니라 어시스트도 나의 임무다"라며 "윙에서 뛰는 게 편하다. 윙어로서 득점과 도움을 해야 한다. 수비에서도 많은 일을 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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