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석에 들어선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전날 끝내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삼진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팀은 3-9로 대패했다.

전날(1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3-4로 뒤진 9회 1사 만루에서 2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때렸던 최지만은 무안타로 침묵하는 대신 몸에 맞는 볼 1개를 얻어 출루에는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56.

최지만은 1-3으로 뒤진 1회 1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2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돼 이닝이 끝났다. 최지만은 3-9로 점수차가 벌어진 5회 2사 1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이날 첫 출루했다.

최지만은 8회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팀은 3-9 열세로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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