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3월 레알 베티스전에 출전한 메시
▲ 2019년 3월 레알 베티스전에서 감각적인 골을 넣은 메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국제축구연맹이 푸스카스 어워즈 후보를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 등 굵직한 선수들이 당당히 포함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19 FIFA 푸스카스 어워즈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푸스카스 어워즈는 2009년 10월 처음 만들었고,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나온 득점 중에서 가장 멋진 골을 선정하는 상이다.

최종 후보 10명이 2019 푸스카스 어워즈에 들었다. 이 중에는 메시도 있었다. 2018-19시즌 레알 베티스전에서 터진 감각적인 로빙 슈팅이 푸스카스 어워즈 후보에 들었다. 골키퍼가 조금 튀어나온 거리를 포착한 멋진 골이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있었다. 2018년 9월 토론토FC전에서 골이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뒤에서 돌아 들어오는 볼을 돌려차기로 넣었다. 이브라히모비치 특유의 유연한 킥이 돋보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3년 잉글랜드와 평가전 골로 푸스카스 어워즈를 수상한 바 있다.

푸스카스 어워즈 초대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없었다. 200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포르투를 상대로 골을 넣어 푸스카스 어워즈를 손에 쥐었다. 지난해 수상자는 모하메드 살라다. 

■ 2019 FIFA 푸스카스 어워즈 최종 후보
마테우스 쿠냐
후안 페르난도 퀸테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리오넬 메시
아자라 슛
파비오 콸리아렐라
에이미 로드리게스
빌리 심슨
안드로스 타운젠트
다니엘 조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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