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왼쪽)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만나 유니폼을 교환하고 있다. ⓒ다저스 SNS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축구 신동 킬리안 음바페(20·파리 생제르맹)가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 와서 야구 천재 코디 벨린저(24·LA 다저스)를 만났다.

음바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해 다저스 선수들과 인사들 나누고 이날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앞서 시구를 했다.

음바페는 코디 벨린저, 워커 뷸러, 저스틴 터너 등과 만나서 유니폼 교환을 했으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도 인사를 나눴다.

경기 전 시구를 하러 마운드에 오른 음바페는 야구공 형태의 축구공으로 발재주를 보여준 후 1루쪽 관중석으로 공을 찼다. 음바페는 왼손으로 공을 던졌으며 작 피더슨이 포수로 앉아 시구를 받아 줬다. 다저스 구단은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눈길을 모았다. 10대 선수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것도,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도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 이후 60년 만에 처음이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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