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프렌즈'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커피 프렌즈' 식구들이 뭉클한 마지막 영업일을 마쳤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커피프렌즈'에서는 커피프렌즈 식구들이 마지막 영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연석은 새 메뉴인 미트볼을 조리했다. 미트볼은 요리부의 손이 많이 가는 메뉴로, 많은 손님들에게 대접할 수 없는 한정 메뉴이기도 했다. 유연석은 어느새 익숙해진 모습으로 주방에서 크게 활약했다.

조재윤은 유연석에게 "선수 다 됐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사람 같다"고 치켜세웠고 유연석은 "형 여기 레스토랑 맞아"라며 웃었다. 실제 유연석이 직접 다진 미트볼을 맛 본 손님은 "장사하셔도 된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이날 단체로 들른 고3 여학생 손님들은 귤 가판대에 선 조재윤을 마주치자 "잘생겼다! 세련됐다"며 팬심을 보였다. 이어 손님들은 드라마 'SKY 캐슬'에서 호응을 얻었던 조재윤을 지목하며 "수한이 아빠 뭔가 달라"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재윤은 "메스"라며 칼을 집어들고 칼질을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주혁은 '준비된 알바생' 면모로 멤버들의 칭찬을 한아름 안았다. 남주혁은 귤 가판대, 설거지, 메뉴 주문, 요리 보조 포지션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쉬지 않고 일했다. 그의 모습에 양세종은 "제발 한 숨만 돌리고 와"라며 격려했다.

이후 저녁 영업 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주어졌다. 브레이크 타임에는 다들 숙소로 가서 쉬는 시간을 보냈다. 양세종은 "저녁 장사 끝나면 진짜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날 거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호준은 "처음에 너 왔을 때 같이 했으면 좋겠다 하면서 여기 걸어갔는데"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손호준과 양세종을 제외한 멤버들은 귤밭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며 아쉬움을 보였다. 또한 양세종은 남주혁과 방 안에서 쉬는 시간을 가지며 "키가 정확히 몇이야, 187의 느낌은 어때, 술은 뭘 좋아해?"라며 다정하게 '폭풍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레이크 타임에는 전임 알바생 백종원과의 전화 통화가 진행됐다. 백종원은 "몸살 날 줄 알았는데 안 났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유연석은 메뉴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마지막 영업일의 마지막 저녁 장사를 준비했다. 최지우는 마지막 영업일이라는 말에 잠시 뭉클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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