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농구 3x3 대표 팀이 8강전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맹봉주 기자] 여자농구 3x3 대표 팀이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바스켓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3x3 농구 8강전에서 대만에 11-15로 졌다.

한국은 경기 시작 55초 만에 첫 실점한 뒤 곧바로 김진영의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대만에게 자유투와 레이업, 외곽 슛을 연달아 내주며 1-5로 밀렸다.

이후 경기는 대만이 점수 차를 벌리면 한국이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박지은과 최규희, 김진영의 연속 득점으로 4-5로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만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하며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

5-7로 뒤진 경기 종료 4분 30여 초 전부터는 4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벌어졌다. 한국은 작전을 바꿔 외곽슛을 통해 반전을 노렸다. 김진영이 연속 외곽슛을 터뜨려 9-11, 두 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한국은 대만에 3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더 이상 따라붙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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