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포스터.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와 연'이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들의 재촬영을 마치고 개봉일정을 확정한 것이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1400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으로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1편과는 달라진 저승 삼차사의 묵직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저승과 이승을 넘어 저승 삼차사들의 과거를 잇는 대장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 사이에 숨겨졌던 비밀은 물론 눈물샘을 무한 자극했던 수홍(김동욱)이 저승에서 펼칠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 또 쿠키 영상만으로 많은 이들의 집중적 관심을 받았던 이승의 새로운 얼굴, 성주신(마동석)의 활약 역시 기대 포인트다.

1편을 많은 관객들이 사랑했지만, 난관은 있다. 몇몇 조연 배우들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재촬영을 진행한 것. 최일화와 오달수를 대신해 김명곤과 조한철을 캐스팅, 2편에 등장한다. 과연 이런 논란을 딛고 1편과 마찬가지로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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