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달 31일 하루동안 14만 230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54만 9407명이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독전'은 개봉 당일부터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중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데드풀2' 등 마블 히어로 무비가 극장가를 장했지만, '독전' 개봉 후 1위를 내줬다. 개봉 9일이 지났지면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데드풀2'다. 이날 4만 1960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338만 6370명을 기록했다. 1위인 '독전'과의 관객수가 10만여명 정도 차이가 난 상황이다.
3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다. 관객들의 기대작이 개봉하지 않아 여전히 3위를 유지중이다. 이날 1만 136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106만 4552명이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은 8589명을 동원해 4위로 올랐다. 칸영화제 특수를 누리는 듯 했으나, 무관으로 국내에 복귀했고, 배우 스티븐 연의 욱일기 좋아요 논란부터 전종서의 공항 태도 논란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누적 관객수는 48만 4109명이다.
'트루스 오어 데어'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데자뷰' '스탠바이, 웬디' '탐정: 리턴즈'(개봉 전)' '디트로이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