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녀'에 출연하는 배우 최우식.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최우식이 변신을 시도한다. 영화 '마녀'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또 다른 최우식의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우식은 극중 자윤 앞에 나타나는 의문의 남자 귀공자로 분한다. 그동안 엉뚱하면서도 소년 같은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던 그의 새로운 도전이다.

'마녀'에서 최우식이 맡은 귀공자는 시설에서 일어난 사고에서 홀로 탈출한 자윤 앞에 나타나 일상을 흔드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자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그의 기억을 찾아주겠다는 예측불가 행동으로 극적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귀공자는 자신을 방해하는 인물을 가차없이 제거하는 냉혹한 인물로, 최우식은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3개월 전부터 액션 트레이닝을 받으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렸다.

최우식은 "귀공자는 그 동안 해보지 못했던 캐릭터라서 갈망이 있었다. 지금껏 해왔던 연기 중에서 제일 강력할 것 같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캐릭터가 커온 환경을 생각해서 버릇도 설정했다"고 말했다.

'마녀'는 '신세계' '브이아이피'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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