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선수단.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6연패로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다저스는 지난 11일 신시내티 레즈전(1-4 패)부터 6연패 늪에 빠졌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공동 5위, 최하위로 추락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워커 뷸러는 5이닝 동안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구원 등판한 페드로 바에즈가 1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4번 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이 1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저스틴 터너와 크리스 테일러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마이애미 마운드를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1회 말 1점, 선취점을 뺏긴 다저스는 3회 말 1점을 더 내줬다. 4회초 1점을 만회했으나 5회 말 3점을 더 내주면서 1-5로 끌려갔다.

다저스는 6회초 1사 3루에서 그랜달의 적시타가 터졌고 이후 1사 2, 3루에서 테일러의 우전 적시타, 맥스 먼치의 2타점 동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따라붙었다.

그러나 6회 말 2사 이후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바에즈가 J.T. 리얼무토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다저스는 더는 점수를 뽑지 못하고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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