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크리스 세일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연패를 끊었다. 선발 등판한 크리스 세일은 시즌 4승(1패)째를 거뒀다.

보스턴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최근 2연패 사슬을 끊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세일이 5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4회초까지 무실점 호투를 벌이던 세일은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마커스 세미엔에게 왼쪽 담장으로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세일은 팀이 3-2로 앞선 6회초 맷 반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모두 102개의 공을 던졌다.

팀의 리드가 이어졌고, 6회 말 잰더 보가츠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보스턴은 6-2로 달아났다. 7회초, 9회초 1점씩 뺏겼으나 6-4, 2점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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