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르힐 판데이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가장 비싼 수비수 피르힐 판데이크(26, 리버풀)가 친정 사우샘프턴을 만난다.

리버풀은 12일(한국 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판데이크다. 판데이크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6490만 파운드(약 107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롤 이적했다. 역대 수비수 이적 중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고, 선수 본인의 이적 의사가 강해 이적동의서 발급을 요청하는 등 이적 과정이 그다지 매끄럽지는 않았다.

판데이크는 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친정 방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옛 친구들을 만느는 것은 좋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중요한 단 한 가지는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다"며 친정을 상대로 승리를 목표로 삼았다.

이적한 지 1달이 조금 넘었다. 판데이크는 "새 팀에 익술해 질 시간이 필요하다. 동료들과 매일 같이 호흡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많은 살마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나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싶다.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며 빠른 시간 안에 팀에 녹아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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