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바할 감독(왼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상승세를 타면서 부진에서 탈출한 스완지시티의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의 최근 기세에 크게 만족했다.

스완지는 7일(한국 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FA컵에서 노츠카운티(4부리그)를 8-1로 완파했다.

최근 기세가 상당히 좋다. 8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특히 무패 기간 동안 리버풀은 1-0, 아스널을 3-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리그 순위는 최하위에서 어느덧 17위(6승 6무 14패 승점 24점)로 뛰어올랐다.

FA컵에서는 울버햄턴에 이어 노츠카운티를 잡으면서 순항하고 있다. 카르바할 감독은 선수들에게 불어 넣은 동기부여를 키포인트로 꼽았다. 카르바할 감독은 "우리보다 전력이 낮은 팀을 상대할 대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중요과제다.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가 약하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들은 각자의 리그에서 잘 하고 있다"며 상대 팀을 폄하하지 않았다.

과거 이청용의 팀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유명한 노츠카운티의 케빈 놀란 감독은 "스완지는 프리미어리그 중간에 있는 팀 같았다. 우리와 다른 수준에 있는 팀이었다"며 전력적인 열세를 인정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