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리블하는 기성용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스완지시티가 2017-18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서 4부 리그의 노츠카운티에 대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기성용은 교체로 출전했다. 

스완지시티는 7일(한국 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32강 재경기에서 타미 아브라함과 네이선 다이어가 두 골씩 터뜨린 데 힘입어 노츠카운티에 8-1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28일 1-1로 비겨 재경기를 치른 스완지시티는 이날 승리로 FA컵 16강에 막차로 합류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8분 아브라함이 나르싱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것을 신호탄으로 전반에 4골, 후반에 4골을 몰아치는 득점 퍼레이드를 펼친 끝에 대승을 낚았다.

기성용은 4-1로 앞선 후반 시작과 함께 샘 클루카스를 대신해 투입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 종료까지 45분을 뛰며 완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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