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유현태 기자, 제작 영상뉴스 팀]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1월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PFA 주관 이달의 선수는 팬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쟁쟁한 후보를 눌렀습니다. 손흥민은 맨체스터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르로이 사네, 첼시 에덴 아자르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 가운데 23%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2위 아구에로는 18%의 투표를 받았고, 17%가 지지한 아자르 역시 손흥민을 넘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1월 2골과 1도움을 올렸습니다. 모두 중요한 시점에 기록한 순도 높은 공격 포인트였습니다. 웨스트햄전에선 0-1으로 뒤지던 후반 39분 통렬한 중거리 슛으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고, 에버턴전에서도 선제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출전한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3위 리버풀과 승점 차이를 2점까지 좁힌 상태입니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기존에도 장점으로 꼽힌 저돌적인 드리블과 정확한 마무리는 여전히 날카롭습니다. 여기에 동료를 활용하는 플레이에도 눈을 뜨면서 최고의 활약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 팬들의 인정까지 두루 받는 존재가 된 손흥민이 다음 경기에선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요. 토트넘은 다음 경기에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만납니다.

▲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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