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톨로 콜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해로 45살이 되는 '빅 섹시' 바톨로 콜론이 메이저리그에서의 21번째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뉴욕 메츠가 콜론을 다시 영입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MLB.com은 22일(한국 시간) 세인트폴 파이어니어 프레스에 실린 어빈 산타나의 인터뷰를 인용해 메츠가 콜론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론에게는 좋은 추억이 많은 곳이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메츠에서 44승 34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데뷔 첫 홈런도 날렸다. 

콜론의 개인적인 목표를 위해서도 올해 계약이 중요하다. 그는 데니스 마르티네즈가 보유한 메이저리그 라틴 아메리칸 투수 최다승 기록인 245승(23시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콜론은 현재 240승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지난해 성적이다. 콜론은 애틀랜타와 미네소타에서 28경기에 나와 7승 14패, 평균자책점 6.48을 기록했다. 2007년 에인절스에서 평균자책점 6.34로 부진하다 다시 재기한 경험이 있지만, 이미 10년 전 일이다. 45살이라는 나이와 지난해 부진을 딛고 커리어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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